‘품절 대란’ CU 생레몬 하이볼, 수입맥주 1위 매출 제쳤다

입력 2024-04-29 16: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카스 이어 CU 전체 상품 매출 2위 올라…출시 3일 만에 10만 캔 소진

▲CU 생레몬 하이볼. (사진제공=BGF리테일)
▲CU 생레몬 하이볼.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이달 23일 출시한 국내 최초 ‘생레몬 하이볼’이 전체 상품 매출 순위(담배 제외) 2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생레몬 하이볼은 판매 시작 이후 3일 만에 전국 물류센터에 공급된 초도 물량 10만 캔이 전량 소진됐다. 긴급 추가 생산한 10만 캔 역시 단 하루 만에 발주 마감됐다.

지난 주말에는 수입맥주 1위인 일본 맥주보다 매출이 3배 높았다. 점포에서는 이미 지난 주부터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겪고 있으며 30일부터 재입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생레몬 하이볼은 CU가 지난 1년 동안 부루구루와 협업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과일 하이볼이다. 일반 캔 상품과 달리 통조림처럼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풀 오픈탭을 적용해 캔을 따는 순간 풍성한 탄산과 함께 실제 레몬 슬라이스가 떠오르는 이색 상품이다.

CU에서 하이볼이 포함된 기타 주류는 2022년 전체 주류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6%에 불과했지만 작년 3.7%로 크게 뛰며 와인(2.7%)를 넘어섰고 양주(3.8%)의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최근 생레몬 하이볼의 출시 이후 이달 기타 주류의 매출 비중은 8.4%로 급증해 와인(2.0%), 양주(3.0%)를 넘어 막걸리(7.5%)까지 뛰어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95,000
    • +0.65%
    • 이더리움
    • 5,315,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62%
    • 리플
    • 724
    • -0.41%
    • 솔라나
    • 231,800
    • -0.73%
    • 에이다
    • 633
    • +0.96%
    • 이오스
    • 1,137
    • +0.26%
    • 트론
    • 160
    • +2.56%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0.47%
    • 체인링크
    • 25,680
    • -0.93%
    • 샌드박스
    • 626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