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올해 영업익 흑자전환 전망…목표가 10만원 상향”

입력 2024-04-15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흥국증권)
(출처=흥국증권)

흥국증권은 15일 이마트에 대해 ‘반전의 모멘텀을 찾아라’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최근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함께 비용 효율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고, 별도와 연결 자회사 모두 실적 개선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를 저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주가가 2018년 2월 32만3500원을 고점으로 우하향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반전의 모멘텀은 주주환원 확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조3000억 원, 영업이익 33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 148.4% 증가하며 전분기의 부진을 크게 만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별도(할인점, 트레이더스, 전문점)의 개선과 함께 연결 자회사들의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할 거란 관측이다.

박 연구원은 “연결자회사 중 이커머스(SSG.COM, G마켓글로벌)는 업계 전반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 전환에 따른 거래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 통제에 따른 적자 축소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은 그동안의 부진했던 실적 흐름에서 벗어나 점진적인 향상이 가능할 거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별도 부문의 개선과 연결 자회사들의 고른 회복 때문이다.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30조4000억 원, 영업이익 1507억 원으로 각각 3.2% 증가 및 흑자전환할 것으로 실적 전망을 수정한다”며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 지속 속에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할인점과 슈퍼마켓, 편의점 등이 수혜를 보고 있다. 이마트의 주력사업인 할인점의 실적 턴어라운드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60,000
    • -0.81%
    • 이더리움
    • 4,107,000
    • -1.91%
    • 비트코인 캐시
    • 621,000
    • -1.97%
    • 리플
    • 722
    • +0.28%
    • 솔라나
    • 222,600
    • +3.78%
    • 에이다
    • 637
    • +1.92%
    • 이오스
    • 1,119
    • +0.99%
    • 트론
    • 175
    • -0.57%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700
    • -1.42%
    • 체인링크
    • 20,300
    • +6.06%
    • 샌드박스
    • 603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