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관계자는 6일 “FC서울의 홈 개막전 입장권이 예매 시작 30분 만에 2만7000장 팔렸다”고 밝혔다.
FC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 개막전 티켓 예매를 5일 오후 6시부터 시작했다.
예매 시작 만 하루가 지나지 않은 6일 오후 3시 기준으로는 예매량이 3만3000석을 훌쩍 넘겼다. 서울 구단은 경기 당일 4만 명 이상이 입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리그 유료 관중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최다 관중 1위도 조심스럽게 넘보고 있다.
FC서울은 지난해 4월 8일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에 나선 인기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장사진을 이뤄 공식 집계 기준 4만5007명의 관중이 경기장에 입장했고, 이날 유료 관중 집계 이래 K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임영웅 시축 경기의 티켓 오픈 당일과 이튿날 판매 속도보다 현재 판매 추이가 더 좋다”고 말했다.
이에 FC서울은 홈 개막전을 맞아 역대 최다 관중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고 관중 기록 수립을 위해 선물 준비에 나섰다.
구단 공식 유튜브 선수단 애장품 수집 코너를 통해 올 시즌 선수단 애장품을 모았다. 홈경기 직관 인증 행사를 통해 애장품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장내외 행사를 통해 GS SHOP, 프로스펙스, 한돈, 티몬, 더클래스효성, 휴롬, 그라놀로지, 포토이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화제를 뿌리며 K리그에 입성한 린가드는 지난 2일 광주 원정에 교체로 투입됐으나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0-1로 뒤진 후반 31분 그라운드를 밟았고 동점골을 노렸지만 공격 포인트 작성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