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같이 못살아”…60대 이상 이혼상담 늘었다 [그래픽뉴스]

입력 2024-03-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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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상 노년층의 이혼 상담이 최근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이하 상담소)가 낸 ‘2023년도 상담통계’에 따르면 최근 20년 새 60대 이상 노년층의 이혼 상담이 매우 증가했다.

60대 이상 여성의 이혼 상담은 2003년 6.2%에서 2023년 23.1%로 16.9%포인트 늘었고, 60대 이상 남성은 같은 기간 10.7%에서 51.5%로 40.8%포인트 급증했다.

연령대별 이혼상담 비율을 보면 여성은 40대(32.0%), 60대 이상(23.1%), 50대(20.6%), 30대(18.7%), 20대(5.5%) 순으로, 남성은 60대 이상(51.5%), 40대(19.4%), 50대(19.0%), 30대(7.8%), 20대(2.3%) 순으로 나타나 여성은 40대, 남성은 60대 이상의 이혼 상담 비율이 가장 높았다.

여성의 이혼상담 이유 1위는 ‘남편의 부당대우(폭력)’이 56.5%였으며 남성 1위는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장기별거, 성격 차이, 경제갈등 등)’이 5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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