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 김지웅, 욕설 의혹 벗고 전한 진심…"내내 마음 무거워, 감사하다"

입력 2024-02-17 17: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뉴시스)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뉴시스)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이 욕설 의혹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17일 김지웅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그간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김지웅은 “언제나 아무런 조건 없이 제 편이 되어주고 저를 믿어준 제로즈(제로베이스원 팬덤명)에게 걱정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라며 “어쩌면 저 혼자 감당했을 게 아니라 제로즈도 한편으로 속상해하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을 거라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너무 오래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한 일”이라며 “늘 그래왔듯 제로즈가 많이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저도 언제나 곁에서 노력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웅은 이달 초 SNS 등 통해 한 팬과 영상 팬사인회를 진행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화면이 꺼지기 직전 ‘X발’이라는 욕설이 들렸고, 영상을 올린 팬은 이 욕설이 김지웅의 발언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것.

당시 소속사는 “본인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현장에 있던 직원 및 통역 스태프에도 확인을 마쳤다”라며 “정확하고 객관적인 확인을 위해 디지털 미디어 포렌식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사실 여부를 명명백백히 가리고, 아티스트를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날 소속사는 “영상 속 음성의 성문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사합니다”와 ‘욕설’로 발음이 판독되었다”라며 “주파수 응답 파형을 분석한 결과 판별된 피치 및 높이가 서로 달라 두 음성은 서로 다른 화자의 상이한 목소리로 판단된다는 결과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플레닛’을 통해 선발돼 지난해 7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로 데뷔했다. 당시 1집과 11일 발매한 2집 앨범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가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40,000
    • -0.59%
    • 이더리움
    • 5,290,000
    • +1.54%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0.08%
    • 리플
    • 725
    • +0.42%
    • 솔라나
    • 233,200
    • +1.26%
    • 에이다
    • 627
    • +0.97%
    • 이오스
    • 1,129
    • +0.8%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50
    • -0.52%
    • 체인링크
    • 25,810
    • +3.74%
    • 샌드박스
    • 604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