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오일 머니와 상품·서비스 등 FTA 협상 속도...잔여 쟁점 논의

입력 2023-12-10 11:00 수정 2023-1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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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바이오·스마트팜 등 협력 관계 강화

▲사진은 7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GCC 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연설하고 있는 모습. (제다(사우디아라비아)/AFP연합뉴스)
▲사진은 7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린 GCC 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연설하고 있는 모습. (제다(사우디아라비아)/AFP연합뉴스)

우리나라와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 간 한-GCC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진전을 위해 11~1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수석대표회의를 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 측은 장성길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GCC 측에서는 라자 알 마조키(Raja Al Marzoqi) 사우디 경제수석고문을 수석대표로 해 양측 대표단이 협상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10월 서울에서 열린 8차 공식협상과 그 이후 화상으로 진행된 분과별 회의 결과을 바탕으로 이번 수석대표회에서 상품, 서비스 등 소규모 분과 회의도 병행하면서 잔여 쟁점을 집중 논의한다.

산업부는 양측이 상호 이해와 호혜적 이익 균형의 원칙을 바탕으로 한-GCC FTA 협상 타결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추진하고자 적극적인 협의를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중동 지역 주요 교역국이자 산유국 공동체인 GCC와의 FTA를 통해 전반적인 상품과 서비스 교역을 확대하고 나아가 에너지·자원, 바이오 경제, 스마트 팜 등 우리 관심 분야에서의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가 더욱 심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불안정성이 증가하는 세계 경제 상황에서 한-GCC FTA는 우리 수출 증가세 유지 및 공급망 안정성 차원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을 제공한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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