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美대표지수 ‘인덱스펀드’ 상품‧판매사 확대

입력 2023-09-18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와 본격적으로 경쟁하는 인덱스펀드의 상품 라인업과 판매사를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은 6월에 출시한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에 이어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를 선보이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판매 채널도 새로 추가돼 기존 판매사인 한국포스증권 외에 신한은행, 유안타증권 등 2곳이 추가됐다.

신한미국인덱스펀드 시리즈는 미국 대표지수를 장기투자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상품으로 설계됐다.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로 장기투자 시 복리효과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

또 환율 변동 위험을 최소화한 환헤지형(H)과 환율의 등락이 성과로 연결되는 환노출형(UH) 상품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해외투자형 상품 중 가장 짧은 환매주기(5영업일)를 적용했다.

6월 8일 설정된 ‘신한미국S&P500인덱스펀드(H)’의 3개월 성과는 2.17%로, 경쟁상품으로 볼 수 있는 S&P500 ETF 성과 대비 최대 0.83%포인트(p)에서 최소 0.11%p 앞섰다.

‘신한미국나스닥100인덱스펀드’가 추종하는 나스닥100 지수는 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100개의 혁신기업으로 구성돼있다. 해당 펀드가 추종하는 나스닥100 지수의 장기성과를 살펴보면 2011년 이후 12년간 누적 수익률은 무려 574%다.

‘신한S&P500인덱스펀드’가 추종하는 S&P500지수는 미국 시장을 대표하는 대형우량주 50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S&P500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규모(약 17조 원 이상), 유동성, 산업 대표성, 재무건전성 등 지수 편입 요건을 통과해야 한다.

김기덕 신한자산운용 퀀트운용센터 센터장은 “신한미국인덱스펀드시리즈는 보수 및 비용에서도 ETF에 뒤처지지 않고 투자자들에게 최대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며 “ETF는 일반적으로 지수 방법론과 정확히 맞춰 운용하지만, 인덱스펀드는 매니저가 지수를 추종하면서 펀드에 유리한 방향으로 운용하는 강점이 있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육군 훈련병 사망…완전군장 달리기시킨 중대장 신상 확산
  • 박병호, KT 떠난다 '방출 요구'…곧 웨이버 공시 요청할 듯
  • 북한 “정찰 위성 발사 실패”…일본 한때 대피령·미국 “발사 규탄”
  • 세계 6위 AI국 韓 ‘위태’...日에, 인력‧기반시설‧운영환경 뒤처져
  • 4연승으로 치고 올라온 LG, '뛰는 야구'로 SSG 김광현 맞상대 [프로야구 28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464,000
    • -2.02%
    • 이더리움
    • 5,305,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4.21%
    • 리플
    • 731
    • -1.35%
    • 솔라나
    • 234,800
    • -0.17%
    • 에이다
    • 633
    • -2.47%
    • 이오스
    • 1,130
    • -3.42%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51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200
    • -1.41%
    • 체인링크
    • 25,600
    • -1.08%
    • 샌드박스
    • 626
    • -2.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