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추가 주주환원 정책 기대 - NH투자증권

입력 2022-02-1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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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0일 신한지주에 대해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전일 종가 대비 37.93%(1만5400원) 오른 5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순이이익은 2020년 동기 대비 1% 떨어진 4598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5833억 원)를 크게 하회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사모펀드 사적 화해 관련 비용 대규모 적립”이라며 “지금까지 경상 이익 측면에서 타사보다 딱히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데다, 반복적으로 발생한 펀드 관련 비용은 실적 부진의 가장 큰 이유였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로 인해 주가 측면에서도 지금까지 타사보다 부진한 모습을 이어 온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2022년부터는 작년과는 다른 모습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4분기까지 대규모로 펀드 관련 비용을 쌓은 만큼, 올해부터는 관련 비용 발생은 제한적일 전망”이라며 “리딩 뱅크 경쟁자인 KB금융이 먼저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만큼, 신한지주도 이에 상응할 만한 정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보통주자본비율(CET1 비율)도 13%로 양호해 주주환원 확대가 문제될 상황은 아니다”며 “현재 경쟁 은행주 대비 밸류에이션 갭(gap)이 크게 확대된 상황에서 비록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밸류에이션 격차가 지금보다 더 크게 벌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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