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옥스퍼드대 연구팀 “백신 교차접종 효과 더 높다”...최고 짝꿍은?

입력 2021-12-0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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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노바백스, 항체 4배 더 생성
화이자-모더나도 화이자-화이자보다 효과 높아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이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이날 랜싯의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백신을 교차 접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50세 이상 100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백신 교차 접종을 실험했다.

그 결과 1차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을 맞은 후 모더나 혹은 노바백스 접종을 2차로 접종할 경우, 같은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할 때보다 면역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1차 접종 후 노바백스를 2차로 맞는 게 항체가 4배 더 생성됐다.

화이자는 2차를 모더나로 접종했을 때 화이자를 두 차례 맞는 것보다 항체가 더 생성됐다.

화이자와 노바백스 결합만 유일하게 화이자 2차 접종보다 면역 효과가 높아지지 않았다. 다만 항체 형성 수준은 여전히 코로나 감염을 막는 기준에 충족했다.

이번 결과는 백신 교차접종이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평가했다. 특히 저소득국가에서 교차 접종을 통해 백신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연구팀은 화이자 혹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모더나를 두 번째로 접종했을 경우 단기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교차 접종이 피로와 두통 등을 더 많이 유발한다는 이전 연구와 일치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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