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미래사업 추진 위한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 개최

입력 2021-10-21 14: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차세대 기동헬기, 메타버스 훈련 등에 대해 논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1일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ADEX)’에서 미래사업 활성화를 위한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은 항공우주산업 동향과 기술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위해 2005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형 차세대 기동헬기 국내개발 방향 연구 △차세대 수직이착륙기(eVTOL) 기술 동향 및 최적 설계 기술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가상훈련 비행단 구축과 발전 등 미래 항공우주 기술 중심의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기동헬기 국내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한 조진수 한양대 교수는 “1단계 핵심기술 개발, 2단계 기술 검증, 3단계 체계개발 등 차례로 개발을 추진한다면 부족 기술을 우선 확보하고 원천 기술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제안했다.

eVTOL 시장 성장 전망에 대해 이상철 항공대 교수는 “2035년에 740억 달러, 2040년에는 약 1조4740억 달러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권용진 아주대 교수는 메타버스 기반 훈련체계에 대해 “시간과 공간 제약을 벗어나 훈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군 전력 양성은 물론 훈련비용 절감에도 이바지할 것”이라며 “소요군과 기업이 협력을 통해 요구도를 구체화하고 요소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과 연계해 ‘2021년 항공우주논문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올해는 정책ㆍ경영, 기계ㆍ엔진, 재료ㆍ소재, 전자ㆍ전기 4개 주제로 진행했다. 접수된 총 40여 편의 논문 중 9팀이 수상한다.

올해 최우수상은 △충남대 홍성부 학생(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건국대 한민현ㆍ김은주 팀(KAI CEO상)이 수상한다.

이외에도 우수상 2팀, 장려상 5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논문의 지도 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90,000
    • +0.63%
    • 이더리움
    • 5,326,000
    • +1.06%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78%
    • 리플
    • 728
    • -0.14%
    • 솔라나
    • 234,300
    • +0.95%
    • 에이다
    • 629
    • -0.32%
    • 이오스
    • 1,139
    • +0.8%
    • 트론
    • 157
    • +0%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50
    • -0.93%
    • 체인링크
    • 26,010
    • +4.84%
    • 샌드박스
    • 608
    • +0.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