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민 고통 깊어질 가능성…2차 추경 신속 검토해야”

입력 2020-03-1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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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의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의 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8일 “코로나19 상황이 급변했으나 추경에는 그것을 모두 반영하지 못했다”면서 “당과 정부는 신속히 추가대책에 돌입하고, 2차 추경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우리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와 사회의 위축이 장기화하고 국민의 고통이 깊어질 가능성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대통령께서도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하시며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하셨다”며 “재정당국, 세무당국, 금융기관, 정치권,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이 기존의 정책과 기관이익을 먼저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11조7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민생안정, 감염병 대응 (예산을) 늘려준 여야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힘든 분들께 예산이 신속지원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지원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기존의 절차나 심사를 단순화할 것은 과감하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당정청 회의에는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과 이인영 총괄본부장,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대응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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