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황교안 반격 “입다물고 종로 집중하라”

입력 2020-03-16 13: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신 향한 황교안 직격탄에 곧바로 반격…"갈팡질팡 리더십 투표할 국민 없다"

▲홍준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12일 오후 경남 양산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와 관련한 거취를 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12일 오후 경남 양산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와 관련한 거취를 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는 16일 황교안 통합당 대표에게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을텐데. 이제 그만 입 다물고 종로 선거에나 집중하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오늘 황 대표가 기막힌 말을 했다. 참 가관이다"라며 "협량 정치, 쫄보 정치를 하면서 총선 승리보다는 당내 경쟁자 쳐내기에만 급급했던 그대가 과연 이런 말을 할 수가 있나"라고 밝혔다.

앞서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홍 전 대표 겨냥, "지역을 수시로 옮기며 억지로 명분을 찾는 모습은 우리 당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정치 불신만 더 키울 뿐이다. 넓은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의 발언은 이에 대한 반격이다.

홍 전 대표는 황 대표를 '그대'라고 지칭했다. 그러면서 "그대의 정치력, 갈팡질팡하는 리더십을 보고 투표할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특히 "국민은 반(反) 문재인 투표를 할 것"이라며 "그대가 TV 화면에 안 나오는 것이 우리 당 승리의 첩경이다"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성덕 됐다!" 정동원, '눈물의 여왕' 보다 울컥한 사연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00,000
    • +1.38%
    • 이더리움
    • 4,767,000
    • +6.22%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2.06%
    • 리플
    • 753
    • +1.48%
    • 솔라나
    • 206,300
    • +5.09%
    • 에이다
    • 682
    • +4.28%
    • 이오스
    • 1,184
    • -0.08%
    • 트론
    • 174
    • +0%
    • 스텔라루멘
    • 167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200
    • +3.57%
    • 체인링크
    • 20,630
    • +1.33%
    • 샌드박스
    • 668
    • +3.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