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바이오, 청도대남병원ㆍ은평성모병원서 코로나19 멸균 수행

입력 2020-03-12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정바이오는 지난 8일 청도대남병원 정신병동의 공간멸균작업을 수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간멸균작업을 완료한 청도대남병원은 멸균검증 및 안정성 확보 확인 절차 후 재개원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청도대남병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122명(6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신천지 대구교회에 이어 집단발생 규모가 두번째로 큰 병원이다.

앞서 우정바이오는 최초 확진 환자 발생 직후 17일간 긴급 폐쇄조치된 가톨릭대학교 은평

성모병원의 요청에 따라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9층 병동을 포함해 총 8개 구역에 대해 공간멸균작업을 수행했다. 멸균작업 완료 후 3월 9일 오전 0시를 기해 다시 진료를 시

작했다고 밝혔다.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멸균프로세스를 거치지 않고 소독약만 과다 분무하는 단순한 방역은 빈틈이 많을 수밖에 없으며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감염여부를 신속히 진단하기 위해 환자대기실, 진료실, 채담실 등을 갖춘 음압선별진료소 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확보해야 한다”며 “개별 음압환경을 제공하는 조립식 격리실도 설치하는 등 보건당국의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84,000
    • -1.12%
    • 이더리움
    • 4,559,000
    • -3.78%
    • 비트코인 캐시
    • 661,500
    • -3.78%
    • 리플
    • 737
    • -0.94%
    • 솔라나
    • 193,600
    • -4.3%
    • 에이다
    • 650
    • -3.13%
    • 이오스
    • 1,140
    • -2.06%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60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600
    • -4.04%
    • 체인링크
    • 20,110
    • -0.1%
    • 샌드박스
    • 626
    • -4.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