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간부 170여 명 모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공감대

입력 2020-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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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간부 워크숍…홍남기 "변화와 혁신의 길 가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기획재정부 간부 워크숍에서 '한국 경제사회가 가야할 6가지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기획재정부 간부 워크숍에서 '한국 경제사회가 가야할 6가지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가 간부 워크숍을 통해 올해 경제반등을 반드시 이뤄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재부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1차관, 2차관, 실ㆍ국장, 과장, 팀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제총괄 부처로서 올해 경제반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사명감으로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조직 변화ㆍ혁신과 생산성을 높일 방안, 간부들 간의 팀워크를 통해 업무 동력을 배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 첫 세션에서는 한국경제의 비상과 도전이라는 제목하에 한국경제의 기회 요인과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경제정책국장과 거시분석팀장의 발제와 조직ㆍ업무 혁신방안에 대한 정책기획관과 혁신정책담당관의 발제가 있었다.

첫 번째 발제에서는 한국경제는 생산성 향상, 규제혁신, 포용성 강화의 3대 목표를 향해 가되 과거와는 달리 이해 조정 방법 등에 있어 촘촘하고 치밀한, 도전적인 접근이 필요하며 열린 사고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는 경제반등과 부처 간 협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TF 활성화 등 정책 수요에 맞춘 탄력적인 조직운영, 지식 자산화, 실국간 및 부처간 협업 강화, 대내외 소통강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홍남기 부총리의 '한국 경제사회가 가야 할 6가지의 길'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홍 부총리는 우리 경제에 대해 그동안 사상 유례없는 압축 성장을 이뤄낸 배경인 모방ㆍ추격형 성장 전략, 불균형 성장전략, 정부 주도의 성장전략은 현시점에서는 맞지 않으며 앞으로는 변화와 혁신의 길, 가보지 않은 길, 규칙(기준)이 있는 길, 예측 가능성의 길을 가야 하며 국민과 소통하며 함께 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경제반등과 구조개혁을 위한 정책과제, 기재부의 조직ㆍ업무 혁신 등의 주제에 대해 6개 분임으로 나눠 토의하고 그 결과를 공유했다.

기재부는 올해 경제반등을 위해 선택과 집중으로 정면승부해 난관을 해결하고 규제개혁을 위한 이해관계자간의 양보와 타협을 이끌어 내기 위해 한걸음 모델을 성공시켜야 하며 해법은 현장에서 찾을 때 국민이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또 많은 분임에서 확실한 규제개혁 사례를 창출하고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자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창의적 정책 발굴을 위해 정책청원제, 혁신적 규제개혁을 위한 규제법률 유보제, 내부 정책 소통망 도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고 소개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한국경제의 반등과 구조개혁을 가속하기 위해 제시된 정책 제언과 아이디어 중에서 채택 가능한 것들은 구체화해 적극적으로 실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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