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심천거래소 최초 상품선물 ETF 상장 자문

입력 2020-01-17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일 중국 심천거래소에서 전영묵대표이사와 건신기금 장쥔홍 총경리가 참석한가운데 '건신 에너지화공 상품선물 ETF' 상장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와 건신기금 장쥔홍 총경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중국 심천거래소에서 전영묵대표이사와 건신기금 장쥔홍 총경리가 참석한가운데 '건신 에너지화공 상품선물 ETF' 상장식을 진행했다. 행사에 앞서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와 건신기금 장쥔홍 총경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심천거래소 최초 상품선물 ETF(상장지수펀드) 상장 자문을 맡았다.

17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중국 심천거래소에서 전영묵 대표이사와 건신기금 장쥔홍 총경리가 참석한 가운데 ‘건신 에너지화공 상품선물 ETF’ 상장식이 열렸다.

해당 상품은 심천거래소 최초이자 건신기금이 처음으로 상장하는 선물 ETF다. 중국 정저우 상품선물거래소 핵심 품목인 무연탄, 메틸알콜, PTA(석유화학제품원료), 유리 선물 등으로 구성된 ‘이성(Yi Sheng) 에너지화공지수A’ 수익률을 따라가도록 설계됐다.

정저우 거래소는 상해, 대련과 함께 중국 3대 상품거래소에 속한다. 에너지화공 ETF는 주식, 채권과 상관관계가 낮아 유용한 자산배분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신기금은 건설은행 자회사로 관리자산 약240조 원 규모의 중국 2위 자산운용사다.

삼성자산운용은 2015년 건신기금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음 해 상품개발과 마케팅 운용 등 ETF 관리에 관한 자문계약을 체결했다. 2017년 대형주에 투자하는 SSE(Shanghai Stock Exchange)50을 시작으로 Chinext, MSCI 중국A주 국제통, HSCEI 국유기업, CSI300 배당형 ETF 등 총5종의 상장 자문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영묵 삼성자산운용 대표는 “20여 년간 국내에서 축적한 최고의 상품개발과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건신기금 주식형 ETF에 이어 선물형 ETF 상장까지 자문하게 되었다”며 “건신기금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 자산운용시장은 최근 적극적인 해외시장개방과 함께 선진적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금융상품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장쥔홍 건신기금 총경은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ETF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안정적인 운용시스템을 추구하기 위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노하우를 가진 삼성자산운용과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04,000
    • +0.04%
    • 이더리움
    • 4,748,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51%
    • 리플
    • 743
    • -1.07%
    • 솔라나
    • 204,200
    • +0.59%
    • 에이다
    • 672
    • +0.15%
    • 이오스
    • 1,160
    • -2.19%
    • 트론
    • 172
    • -1.15%
    • 스텔라루멘
    • 163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1.18%
    • 체인링크
    • 20,190
    • -1.22%
    • 샌드박스
    • 660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