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머큐리ㆍ아이즈비전, 민주당 총선 공약 ‘공공 WiFi 확대 구축’에 급등

입력 2020-01-15 17: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15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15일 국내 증시에서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상한가 종목들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은 공통점이 있다.

큐로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12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기관이 1억4700만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끌어냈다. 큐로홀딩스는 최대주주인 큐로컴이 주식을 매도하면서 보유비율이 기존 47.58%에서 46.98%로 감소했다고 이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외에도 이날 기업인수목적회사인 한화에스비아이스팩이 거래제한폭(29.82%)까지 오른 3265원에 장 마감했다. 기관만 1억6000만 원어치 순매수한 결과다. 또 알뜰폰ㆍ선불폰 사업을 영위하는 아이즈비전도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로 상한가를 쳤다.

이밖에도 머큐리(22.84%), 한창(22.59%), 남선알미늄(21.28%) 등이 20% 이상 오름세를 보였다.

정보통신장비 전문업체인 머큐리는 더불어민주당이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한다는 소식에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남선알미늄은 계열관계인 SM그룹 삼환기업의 이계연 전 대표가 이낙연 전 총리의 친동생이라는 이유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 전 총리가 정당에 복귀하면서 오는 4월 총선 출마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11월 대표직을 사임했지만 현재 삼환기업 고문으로 재직 중으로 알려졌다.

반면 럭슬(-13.16%)과 알톤스포츠(-11.36%)는 이날 10% 이상 하락했다.

럭슬은 대출 원리금 연체설이 논란이 되며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럭슬에 대출 원리금 연체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697,000
    • +1.73%
    • 이더리움
    • 4,628,000
    • -1.15%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0.3%
    • 리플
    • 739
    • +1.09%
    • 솔라나
    • 198,000
    • +0.15%
    • 에이다
    • 656
    • -0.61%
    • 이오스
    • 1,153
    • +1.5%
    • 트론
    • 170
    • -2.3%
    • 스텔라루멘
    • 162
    • +1.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0.16%
    • 체인링크
    • 20,300
    • +2.68%
    • 샌드박스
    • 638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