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장관 내정자 “검찰개혁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겠다”

입력 2019-12-0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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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  (고이란 기자 photoeran@)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 (고이란 기자 photoeran@)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추미애 의원이 5일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 내정자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은 시대적 요구”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국민은 국격에 걸맞은 인권과 민생 중심의 법무행정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통령님의 제안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함께 해결해 가자는 무거운 제안으로 생각한다”며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판사 출신의 5선 의원인 추 내정자는 ‘추다르크’라는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강단 있는 정치인으로 꼽혀 검찰 개혁을 완수하는 데 있어 적임자라는 평가다.

그는 대구 경북여고와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광주고법, 춘천ㆍ인천ㆍ전주지법에서 판사를 지냈다.

추 내정자는 15대 국회부터 20대까지 줄곧 지역구(서울 광진을)에서 5선을 하고, 문재인 정부 초대 당대표로 강인한 정치인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여성 정치인으로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동수내각' 실현에도 알맞다는 분석이다. 당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친문’ 색채가 옅어 탕평인선 기조에도 맞아 인사청문회 낙마 가능성도 적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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