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알테오젠, 대규모 기술 수출 ‘上’ㆍ팍스넷, 상상인증권 매물 출회 ‘下’

입력 2019-12-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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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상한가 및 하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2일 상한가 및 하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2일 국내 증시에서는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2개 종목이 하한가를 나타냈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알테오젠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만4900원(29.86%) 오른 6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알테오젠은 정맥주사용 의약품을 피하주사로 바꿔 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ALT-B4) 원천 기술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을 글로벌 10대 제약사와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153억 원이다. 회사 측은 "계약사가 개발 중인 여러 품목에 대해 임상을 완료하고 판매 금액을 달성하면 받을 수 있는 최대 수령 가능 금액은 1조6190억 원"이라고 밝혔다.

에스티큐브도 이날 기존 면역항암제의 한계를 극복한 신약 후보물질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장 중 상한가까지 치솟은 에스티큐브는 전 거래일보다 2950원(29.21%) 오른 1만3050원에 장 마감했다.

에스티큐브는 신약 후보물질인 STT-003 항체를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에스티큐브는 다국적제약사와 STT-003 항체에 대한 물질이전계약(MTA)를 체결하고 1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한 결과 면역항암물질 STT-003 항체와 PD-1/PD-L1 계열에 작용하는 항체와의 병용요법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했다. 또 에스티큐브는 동물실험을 통해 STT-003 항체 투여 시 암세포 내의 면역반응이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핸디소프트와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도매업체 소프트센 우선주가 거래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이날 팍스넷(-29.87%)과 현성바이탈(-29.83%)은 거레제한폭까지 주가가 하락했다.

팍스넷은 상상인증권에서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했다. 이날 상상인증권은 116만6885주를 팔아치웠다. 팍스넷은 지난 20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팍스넷의 최대주주 주식회사 피엑스엔홀딩스는 보유 중인 팍스넷 주식 169만6068주(지분율 15.31%)를 상상인그룹 계열사에 나눠 담보제공하고 110억 원의 금액을 차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담보제공내역은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 80억 원, 상상인증권에 48억 원, 상상인저축은행에 48억 원 등 총 176억 원이다.

팍스넷이 차입금 미변제 시 최대주주는 변경된다. 이날 상상인증권 창구에서 나온 116만 주를 주당 5000원으로 잡으면 58억 원으로 아직도 120억 원가량의 매물 출회 가능성이 남았다.

현성바이탈은 지난 28일 한국거래소가 유상증자 발행금액의 20% 이상을 변경했다는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한 바 있다. 지정 여부는 내달 23일까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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