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이영상 '단독 2위' 등극…아시아 최초로 1위표 받아

입력 2019-11-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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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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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류현진(32)이 시즌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아시아 출신 투수로는 최초로 1위 표를 받아서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가 발표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발표에서 1위 표 1장, 2위 표 10장, 3위 표 8장, 4위 표 7장, 5위 표 3장(88점)을 얻어 단독 2위에 올랐다.

애초 BBWAA는 류현진을 공동 2위로 발표했지만, 집계 오류를 바로잡아 단독 2위로 재차 발표했다.

사이영상은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에게 돌아갔다. 1위 표 29장, 2위 표 1장으로 207점을 기록했다. 제이콥 디그롬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시아 선수 중 사이영상 투표에서 1위 표를 얻은 선수는 류현진이 처음이다. 노모 히데오(일본), 왕젠밍(대만), 마쓰자카 다이스케, 다르빗슈 유, 이와쿠마 하사시(이상 일본) 등 우수한 아시아 출신 투수들이 도전했지만, 1위 표를 받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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