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노동존중ㆍ공정사회로 전태일 열사 뜻 계승할 것"

입력 2019-11-13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9주기 맞아 페이스북에 추모 글 올려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모두가 공정한 사회로 전태일 열사의 뜻을 계승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3일 페이스북에 "전태일 열사를 생각한다"는 글을 올려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추모했다.

문 대통령은 "평화시장, 열악할 다락방 작업실에서의 노동과 어린 여공들의 배를 채우던 붕어빵을 생각한다. 근로기준법과 노동자의 권리, 인간답게 사는게 무엇인지 생각했던 아름다운 청년을 챙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의 외침으로 국민들은 비로소 노동의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온르은 무수한 땀방울이 모인 결과물"이라며 "전장에 바친 목숨과 논밭을 일군 주름진 손, 공장의 잔업과 철야가 쌓여 우리는 이만큼 잘살게 됐다. 누구 한 사람 예외 없이 존경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열사의 뜻은 '함께 잘사는 나라'였다고 믿는다"면서 열사가 산화한 지 49년, 아직도 우리가 일군 성장의 크기만큼 차별과 격차를 줄이지 못해 아쉽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류현진, kt 상대 통산 100승 조준…최정도 최다 홈런 도전 [프로야구 2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794,000
    • -0.15%
    • 이더리움
    • 4,657,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729,500
    • -1.49%
    • 리플
    • 786
    • -0.88%
    • 솔라나
    • 226,100
    • +0.53%
    • 에이다
    • 722
    • -2.04%
    • 이오스
    • 1,219
    • +0.16%
    • 트론
    • 164
    • +1.23%
    • 스텔라루멘
    • 170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100
    • -0.19%
    • 체인링크
    • 22,110
    • -1.07%
    • 샌드박스
    • 70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