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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효과' AJ렌터카, 조달규모↑ㆍ수요예측 ‘흥행’

입력 2019-10-25 15:23 수정 2019-10-27 17:58

AJ렌터카가 올 들어 공격적인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올 초 SK그룹에 인수된 후 전년 대비 조달 규모는 커졌고 회사채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높아졌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AJ렌터카는 최근 1200억 원 상당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를 발행했다. 이에 앞서 9월엔 유상증자를 통해 약 1625억 원을, 5월엔 회사채를 통해 1500억 원을 조달해 그 규모만 4325억 원 수준이다.

전체 조달액 중 기존에 발행한 차환에 쓰이는 돈은 1550억 원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돈은 운영자금과 SK네트웍스의 렌터카사업 영업권 양수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 공모채와 사모채 도합 2200억 원을 조달한 것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무엇보다 올 들어 두 번 발행한 공모채의 이자율이 수요예측 흥행 속에 과거 대비 대폭 줄어든 점이 눈에 띈다. 43회 차의 경우 이자율이 2.077%로, 상환을 앞둔 2016년과 2017년 평균 이자율(3.1%)보다 낮다. 44회 차 역시 이자율 3.67%과 3.24%이던 회사채를 상환하기 위해 조달되는데, 확정된 이자율은 1.956%에 불과하다.

앞서 지난해 네 번의 공모채 조달에서 미매각 사례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수요예측 경쟁률이 4대 1 이상을 기록한 경우도 없었다. 2017년엔 1대 1을 간신히 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43회 차 13.4대 1, 44회 차 4.05대 1 등 흥행 성적이 좋다. SK그룹에 인수된 후 신용등급이 오르는 등 회사의 가치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탓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SK네트웍스가 보유하던 렌터카 영업권까지 최근 양수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그룹 내 렌터카 사업 통합 작업도 마무리됐기 때문에 이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커진 상황이다.

내년엔 사명도 SK렌터카로 변경될 예정으로, 시장에선 AJ렌터카를 사실상 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AJ렌터카가 SK텔레콤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한다면 기존 차량 인프라 기반하에서 소프트웨어 접목으로 의미 있는 성장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차량 인프라 등이 지렛대 역할을 하면서 SK그룹 모빌리티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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