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국세청장,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입력 2019-10-23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한 김현준 국세청장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한 김현준 국세청장

김현준 국세청장은 23∼25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제49차 아시아 국세청장회의에 참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세정당국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23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번 회의에서 디지털 경제 환경에서의 자발적 성실신고 유도 등 우리나라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김 청장은 전자적 용역 공급에 대한 부가가치세 징수 등 디지털 경제 발전에 따른 과세 대응 현황을 소개하고 전자세정, 과세품질 제고, 성실납세 지원 등 우리나라 세정 혁신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은 과세 방안과 'BEPS'(Base Erosion and Profit Shifting: 세원잠식 및 소득이전)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개발도상국 세정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BEPS는 다국적 기업이 각국의 조세제도 차이나 허점 등을 이용해 조세 부담을 회피하는 행위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대응책이 마련되고 있다.

김 청장은 회의 기간 필리핀과 태국 등 우리 기업 진출이 활발한 국가의 국세청장들과 양자 회의를 갖고 세정지원을 당부한다.

회의에는 김 청장을 비롯한 17개 회원국의 국세청장과 고위급 관료, 월드뱅크,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아시아 국세청장회의는 1970년 발족한 아태 지역 국세청장급 회의체로, 연 1회 정기회의를 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91,000
    • -0.25%
    • 이더리움
    • 4,551,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01%
    • 리플
    • 762
    • -1.04%
    • 솔라나
    • 212,700
    • -1.53%
    • 에이다
    • 682
    • -1.02%
    • 이오스
    • 1,223
    • +2%
    • 트론
    • 169
    • +2.42%
    • 스텔라루멘
    • 164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450
    • -1.62%
    • 체인링크
    • 21,140
    • -0.98%
    • 샌드박스
    • 673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