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폭력 검거 1273건…전년比 51.7%↑

입력 2019-10-22 12:23 수정 2019-10-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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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예방과 단속을 위한 대책 마련해야"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소병훈 의원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제공=소병훈 의원실)
지난해 다문화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검거된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다문화 가정폭력으로 경찰에 검거된 건수는 1273건이었다.

이는 직전 연도인 2017년 839건에 비해 51.7% 늘어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66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97건, 전남 54건, 인천 48건, 경남 39건이 뒤를 이었다.

2017년 대비 2018년 다문화 가정폭력 검거건수 증가율을 지역별로 보면 광주(5건→31건)가 가장 많이 늘었고 대구(7건→21건), 부산(19건→38건), 충북(16건→30건) 순이다.

소 의원은 “다문화 여성들은 언어소통 문제 등으로 피해를 입고도 경찰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문화 가정폭력 예방과 단속을 위한 경찰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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