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산부인과, "다문화 母 사각지대"…6주 태아 생명 앗아가

입력 2019-09-23 14: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서구 산부인과, 환자 혼동 '낙태수술' 의료과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강서구 산부인과에서 임신 6주차 태아가 의료과실로 낙태됐다.

23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강서구 관내 한 산부인과 의사 A와 간호사 B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8월 7일 환자였던 베트남 여성 C의 신원을 착각해 비동의 상태로 임신 중절수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같은 사고는 강서구 산부인과 의료진이 해당 산모에 대해 타 환자 차트를 적용한 게 단초가 됐다. 당시 낙태 수술를 원하는 다른 산모가 있었는데 해당 산모의 차트를 C의 것으로 착각해 에먼 낙태 수술을 하게 된 것.

강서구 산부인과 낙태 사고는 피해 여성이 베트남 여성이란 점에서 다문화가정 여성의 현주소를 드러내는 사건으로도 비친다. 한국어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여성에 대해 병원 진료 및 상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영업비밀' 일부인데… 구글 법인세 판결문 전체 비공개 [닫힌 판결문①]
  • 뉴욕증시, 미국ㆍ이란 휴전 기대감 지속에 나스닥·S&P500 사상 최고치 [상보]
  • 늑구 수색 8일째…드론이 포착한 탈출 늑대 상태
  • 공급 가뭄에 "비싸도 산다"⋯서울 아파트 청약 떳다하면 1순위 마감
  • 최대 88조원 달러 공급 효과…고환율 소방수 등판[국민연금의 환헤지 파장 ①]
  • ‘아시아 최대 시장’ 잡아라…중국 향하는 K-신약 [K헬스케어 中 공략]
  • ‘중동 충격’에 비료·사료·비닐까지 흔들…농축산물 가격 압박 커진다 [외풍 취약한 밥상물가]
  • 외인 돌아온 코스피, 6000선 회복…"종전·환율 안정 시 '전고점 그 너머' 보인다" [코스피 6000 재탈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11:5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357,000
    • +0.18%
    • 이더리움
    • 3,475,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51,500
    • +0.93%
    • 리플
    • 2,072
    • +3.08%
    • 솔라나
    • 125,400
    • +1.54%
    • 에이다
    • 365
    • +2.53%
    • 트론
    • 480
    • -0.21%
    • 스텔라루멘
    • 236
    • +2.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0.61%
    • 체인링크
    • 13,680
    • +2.09%
    • 샌드박스
    • 11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