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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한 토막] 피로를 ‘회복’해서 어쩌시려고…

입력 2019-10-07 05:00

신미라 편집부 교열팀 차장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을 지나, 찬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한로’를 하루 앞둔 10월의 첫 번째 월요일이다. 가을이다. 여름 내내 밤잠을 설치게 하던 무더위가 서서히 물러나니, 밤새 열어 두었던 창문도 이달로 접어들며 꼭 닫고 잠을 청하게 된다. 하지만 한낮에는 아직도 뜨거운 햇볕이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있어 차가운 음료를 찾고, 여름옷을 입고 다니게 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 나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신체가 적절한 체온 유지를 위해 많은 에너지를 소모한다고 한다. 환절기에 피로감이 쉽게 몰려오고 몸의 저항력이 떨어져 감기에 자주 걸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란다. 평소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몸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비타민이나 단백질 보충으로 지친 몸을 생기 가득하게 만들어 보자.

그런데 비타민 등이 함유된 음료는 피로회복제일까? 피로해소제일까?

약국이나 편의점 등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음료에 ‘피로회복제’라는 문구를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텔레비전에서도 ‘피로회복제 OOO’이라는 제약회사나 음료회사의 광고 문구를 쉽게 접할 수 있다.

회복이란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음’이라는 뜻이다. 몸과 마음이 지쳐 힘든 상태를 다시 되찾을 필요는 없다. ‘건강을 회복하다’, ‘명예를 회복하다’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알맞다.

그렇다면 피로회복제를 대신할 수 있는 말은 무엇일까? 이때에는 ‘피로해소제’라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 해소란 ‘어려운 일이나 문제가 되는 상태를 해결하여 없애 버림’이라는 뜻이다. “음악을 들으면 긴장이 해소된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동을 시작했다” 등과 같이 쓸 수 있다.

피로는 해소하고 활력을 회복하여,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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