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방 마친 문재인 대통령, 靑 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대응상황 점검

입력 2019-09-06 1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남아 3개국 순방 후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등과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찬 대표, 문 대통령, 노영민 비서실장.(연합뉴스)
▲동남아 3개국 순방 후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서울공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노영민 비서실장 등과 대화하며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찬 대표, 문 대통령, 노영민 비서실장.(연합뉴스)
청와대는 6일 오후 태국·미얀마·라오스 등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도착 후 바로 위기관리센터로 가서 태풍‘링링’의 진행 경로와 대처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5박 6일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초강력 태풍인 제13호 ‘링링’이 빠른 속도로 제주도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돼 이에 대한 피해 대책 마련을 마련하고자 위기관리센터로 간 것이다.

윤 수석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태풍으로 인명 피해 ‘제로’를 최고의 목표로 삼아 각 부처와 지자체가 마련한 대책을 잘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시설물과 선박, 타워 크레인 등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안부 장관 등 관련 부처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지자체 단체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들도 함께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링링’은 7일 오전 3시께 서귀포 서북서쪽 약 150㎞ 해상을 거쳐 오전 9시께 전남 목포 북서쪽 약 140㎞ 해상에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7일 오후 3시께 서울 서쪽 약 110㎞ 해상을 지나 오후 4시께 북한 황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링링의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초속 45m(시속 162㎞)에 달해 강풍과 비로 인한 피해가 예상돼 기상청은 안전과 주의를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린이날·어버이날 선물로 주목…'지역사랑상품권', 인기 비결은? [이슈크래커]
  • '2024 어린이날' 가볼만한 곳…놀이공원·페스티벌·박물관 이벤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금융권 PF 부실채권 1년 새 220% 폭증[부메랑된 부동산PF]
  • "하이브는 BTS 이용 증단하라"…단체 행동 나선 뿔난 아미 [포토로그]
  • "'밈코인 양성소'면 어때?" 잘나가는 솔라나 생태계…대중성·인프라 모두 잡는다 [블록렌즈]
  • 어린이날 연휴 날씨…야속한 비 예보
  • 2026학년도 대입 수시 비중 80%...“내신 비중↑, 정시 합격선 변동 생길수도”
  • 알몸김치·오줌맥주 이어 '수세미 월병' 유통…"중국산 먹거리 철저한 조사 필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5.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81,000
    • +3.73%
    • 이더리움
    • 4,310,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633,000
    • +4.89%
    • 리플
    • 738
    • +0.54%
    • 솔라나
    • 200,100
    • +1.32%
    • 에이다
    • 654
    • +0.93%
    • 이오스
    • 1,163
    • +3.38%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57
    • +1.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550
    • +5.42%
    • 체인링크
    • 19,580
    • +2.03%
    • 샌드박스
    • 630
    • +2.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