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 밀알복지재단과 청년 암환자 자립 지원 ‘리부트’ 2기 모집

입력 2019-07-29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암 투병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 제공

한국BMS제약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진행하는 청년 암환자의 사회 복귀 및 자립을 지원하는 ‘리부트(Reboot)’가 2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리부트’는 암 투병과 치료로 학업 및 사회와 단절을 경험한 청년들이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한국BMS제약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내 봉사활동 팀인 H2O(Hearts & Hands as One)의 주도로 진행되는 ‘리부트’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부금과 회사의 후원금으로 이뤄진 1:1 매칭 그랜트로 운영된다.

이번 리부트 2기 모집은 암 진단 후 치료를 받고 관해(완치) 판정을 받은 만 19~39세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8월 18일까지이며,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총 10명을 선정한다. 리부트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된 10명의 청년들은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본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취업∙교육 및 문화 정서 지원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작년 리부트 1기에 모집된 10명의 청년들은 제과·제빵 자격증 취득 과정, 플로리스트 자격과정, 대학 전공 학업을 위한 장비와 서적 구매 등 자신이 세운 계획을 리부트를 통해 실현하고, 독립출판물을 제작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데뷔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투병 기간 하지 못한 가족여행, 심리상담 등 정서 지원을 통해 힘겨운 암 투병 기간에 지쳤던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치료기술의 발달로 암 생존율은 높아졌지만 투병 이후의 삶을 이어가는 데 있어 암 경험자들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2030대 청년 암환자들은 투병 이후 진로, 결혼, 육아 등 중요한 생애 과제에 직면하는 시기임에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은 찾기 힘들다. 리부트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암환자들이 학업과 경력의 단절을 딛고 가족과 사회 속으로 당당히 걸어갈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41,000
    • -0.87%
    • 이더리움
    • 4,547,000
    • -0.87%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0.86%
    • 리플
    • 759
    • -1.17%
    • 솔라나
    • 213,600
    • -2.51%
    • 에이다
    • 681
    • -0.87%
    • 이오스
    • 1,237
    • +2.57%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5
    • -1.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3.65%
    • 체인링크
    • 21,200
    • -0.84%
    • 샌드박스
    • 670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