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조리기 '하우스쿡' 인도네시아 조리 정수기 수출 MOU 체결

입력 2019-05-3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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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공략에 나선다.

하우스쿡은 2019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기간 중 방한한 인도네시아 주방 가전 및 조리기구 전문 업체 RAMESIA와 조리정수기 공급 체결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우스쿡은 앞으로 RAMESIA를 통해 조리정수기를 공급하게 된다. 이외에도 올해 3 월 인도네시아 편의점 프랜차이즈 업체 ‘서클 K’와도 판매 협상중이다.

하우스쿡의 조리정수기는 일명 ‘라면조리기’, ‘즉석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진 제품이다. 현재 국내에 출시 중인 조리기들은 조리 기능에 한정 돼 있다. 급수가 돼도 정수기능은 없다.

반면 하우스쿡 조리정수기는 정수기능을 탑재한 차별된 제품이다. 평소엔 정수기로 사용하고 요리시엔 인덕션으로 곧바로 조리 할 수 있다. 2018년 출시 후 기업 구내 식당과 캐터링 업체를 중심으로 B2B 공급 확대 중이다.

이번 MOU는 인도네시아 RAMESIA가 현지 외식 업체에 공급하기 위해 이뤄졌다.

설치가 쉽고, 매장 공사 소요가 적고, 편의가 높아 합격점을 얻었다.

특히, 음용수 사정이 좋지 않은 인도네시아 현지서 정수기 기능이 크게 어필 했다는 것이 업체 관계자의 말이다.

정수기와 인덕션을 따로 사지 않아도 되는 장점도 한몫 했다.

지난 5월 23일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와 RAMESIA 디렉터 DIMAS BUDISATYO(디마스 부디사툐)는 수출 협약 MOU를 체결하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약속했다.

이번 MOU에 대해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는 “조리정수기의 장점을 살려 즉석조리 시장은 물론 정수기 시장도 동시에 공략 할 예정”이라며, “40년 업력의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작년 8월 코트라가 세계라면협회 자료를 인용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중국에 이어 면소비가 가장 높은 국가다. 2017년 세계 전체 라면의 소비량은 약 1001억 회였으며 이중 인도네시아인의 인스턴트 면 소비량은 126억 2000만회를 기록했다. 하우스쿡은 2018년 라면 시장규모만 21억 7087만 달러에 달하는 인도네시아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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