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개인컵 사용 1년간 178% 증가

입력 2019-05-0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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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년간 개인컵 사용을 권장한 결과, 개인컵 사용이 1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환경재단,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8일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아르점 앞 광장에서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1주년 성과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5월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다회용컵 사용 권장과 1회용컵 사용 저감을 위해 '에코 보너스 스타'라는 개인컵 보상 혜택을 도입했다. 이 혜택은 개인컵을 쓰는 고객에게 300원을 할인해 주거나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점수를 보상으로 돌려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회용컵 사용 권장 결과, 2017년 5월부터 2018년 자발적 협약 전까지 12개월간 389만6635개였다. 자발적 협약 이후인 지난해 5월부터 12개월 동안에는 이보다 178% 증가한 181만9685개로 집게됐다.

또 지난해 11월부터 스타벅스가 종이빨대 및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한 결과, 1회용 빨대 사용량도 7208만3900개에서 4355만1500개로 약 40% 감소했다.

이채은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장은 “1회용품을 안 써보니 생각보다 불편하지 않더라는 시민의 말에 힘입어 앞으로 효과적이고 다양한 자원순환정책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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