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KF-X AESA 레이다 개발 핵심장비 STE 납품

입력 2019-04-10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F-X AESA 레이다 개발을 위한 핵심장비인 항전통합 STE 장비(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
▲KF-X AESA 레이다 개발을 위한 핵심장비인 항전통합 STE 장비(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9일 한국형전투기(KF-X) 능동전자주사식위상배열(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레이다 통합 S/W 시험장비(이하 STE)를 국방과학연구소(이하 ADD)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KF-X 임무컴퓨터에는 AESA 레이다 통합 S/W가 탑재되며 ADD가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STE는 AESA 레이다 통합 S/W를 검증하기 위한 시험장비로 레이다 모드(공대공/공대지/공대해 임무)에서 항공전자 장비와 연동되는 신호를 점검하며, 비행 환경을 가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KAI와 ADD는 AESA 레이다 개발 시, STE 시험을 통해 KF-X 임무컴퓨터에 탑재되는 레이다 통합 S/W의 신뢰성을 확보한다.

정광선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 단장은 9일 ADD에서 열린 STE 납품 행사에서 “AESA 레이다 개발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ADD를 주축으로 KAI 등 관련 기관들의 유기적 협업의 결과”라고 말했다.

류광수 KFX사업본부장 전무는 “STE 납품은 KF-X 사업을 통틀어서 장비형태의 대정부 최초 납품물”이라며 “AESA 레이다는 물론 KF-X 개발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7월부터 시작한 AESA 레이다 개발은 올해 5월 상세설계검토회의(CDR)를 수행할 예정이며 내년 8월 KF-X 시제기 탑재용으로 납품될 계획이다.

KAI는 AESA 레이다를 탑재한 KF-X 시제기로 2022년 초도비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00,000
    • -2.63%
    • 이더리움
    • 5,231,000
    • +1.71%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2.1%
    • 리플
    • 722
    • -0.82%
    • 솔라나
    • 239,000
    • -2.89%
    • 에이다
    • 638
    • -3.63%
    • 이오스
    • 1,136
    • -2.24%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900
    • -1.77%
    • 체인링크
    • 22,400
    • -0.31%
    • 샌드박스
    • 603
    • -4.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