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 지분 2.7% 해외투자자에 전량매각

입력 2019-03-22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은행은 22일 보유중인 우리금융지주 지분 1834만6782주(지분율 2.7%)를 주식시장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블록딜)으로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해외투자자 지분율은 우리금융지주 재상장일(2월 13일) 당시 27.5%에서 30.2%로 높아졌다.

이번 블록딜에는 미국(57.4%), 아시아(30.9%), 유럽(11.7%) 등 전세계 기관투자자들이 약 7억5000만 달러(약 8460억 원) 규모로 참여했다. 매각 물량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번 매각으로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의 BIS비율은 각각 0.18%포인트, 0.1%포인트씩 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새로 출범한 우리금융지주의 경영실적 및 향후 비은행부문의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 대한 시장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금융 주가 상승의 걸림돌 이었던 대기물량 부담(Overhang Issue)이 해소됨에 따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430,000
    • -3.84%
    • 이더리움
    • 4,287,000
    • -5.32%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5.19%
    • 리플
    • 720
    • -1.91%
    • 솔라나
    • 180,500
    • -6.14%
    • 에이다
    • 633
    • -1.86%
    • 이오스
    • 1,085
    • -3.81%
    • 트론
    • 172
    • +1.18%
    • 스텔라루멘
    • 154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400
    • -5.78%
    • 체인링크
    • 18,810
    • -5.52%
    • 샌드박스
    • 593
    • -4.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