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불편 겪은 주주들에게 사과...내년 주총 철저히 준비”

입력 2019-03-2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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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사업성과 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사업성과 발표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20일 진행된 주주총회에서 장소협소 등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주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늘 서초사옥에서 열린 제 50기 정기 주주총회 장소가 협소해 입장이 지연되는 등 주주님들께 큰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뤄진 액면분할 이후 주총에 주주들이 많이 찾아올 것을 대비해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은 800석을 준비했다.

하지만 이날 삼성전자 주총에는 약 1000여 명의 주주가 참석했다. 일부 주주들은 주총 시작 시간인 9시가 훨씬 넘은 10시가 되어서야 주총장에 들어가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늘어난 주주님 수를 감안해 주주총회장 좌석을 두 배로 늘렸으나, 주주님들의 관심에 비하면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주주총회에서는 장소와 운영방식 등 모든 면에서 보다 철저히 준비해 주주님들께 불편을 끼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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