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리더스, 예다와 SPA 체결...이스라엘 R&D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19-03-20 13: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리더스는 이스라엘 현지 와이즈만연구소와 기술지주회사 예다를 방문해 기술이전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SPA, Strategic Partnership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P53 연구개발 및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바이오리더스는 합작법인에 1000만달러(약 113억 원)를 투자해 지분 70%를 확보하고, 나머지 30%는 예다가 출자한다. 예다는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인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지주회사로 지금까지 약 5000건의 특허를 발표했다.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암 치료용 돌연변이P53 재활성화 펩타이드 기술이전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P53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 치료제 임상 추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길 그라노트 마이어 예다 대표는 “P53관련 기술은 상용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 기술인 만큼 단순히 기술을 파는 것보다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양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조속한 기간 내 합작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P53은 종양 억제 유전자로 손상된 세포를 죽이거나 복구하는 기능을 한다. 전체 암 발생 원인의 약 50%는 P53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해 손상된 세포가 악성 종양으로 변형되어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00,000
    • +0.53%
    • 이더리움
    • 4,497,000
    • +0.78%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0.81%
    • 리플
    • 750
    • +0.27%
    • 솔라나
    • 205,300
    • -1.3%
    • 에이다
    • 671
    • -0.15%
    • 이오스
    • 1,174
    • -6.38%
    • 트론
    • 169
    • +1.81%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50
    • -0.52%
    • 체인링크
    • 20,900
    • +0%
    • 샌드박스
    • 654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