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 추락 男 고국 땅 밟아…"정부 대신 기업이 도왔다"

입력 2019-02-22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박모(25) 씨가 국내 기업들의 후원으로 고국 땅을 밟았다. 사고 두 달여 만에 이루어진 귀국이었다.

22일 외교부 및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 경 박 씨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각) 미국 그랜드캐년 관광 중 추락 사고를 당한 뒤 현지에서 치료를 받다가 한국으로 이송된 것.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 이후 박씨 가족의 도움 호소에 응답한 건 기업과 학교, 국민들이었다. 대한항공이 민항기 좌석 8개를 지원해 이송을 도왔고, 박 씨가 재학 중인 동아대학교에서는 수천만 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한편 박씨 의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는 가족의 정부 지원 호소를 두고 갑론을박을 낳은 바 있다. 개인의 과실로 인한 추락 사고를 국가가 책임져야 하는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던 것. 이후 잡음을 딛고 무사 귀환한 박씨 측은 이후 행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60,000
    • -0.98%
    • 이더리움
    • 4,554,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29%
    • 리플
    • 745
    • -1.06%
    • 솔라나
    • 199,800
    • -2.92%
    • 에이다
    • 660
    • -1.79%
    • 이오스
    • 1,171
    • -0.17%
    • 트론
    • 173
    • +0.5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50
    • +0.16%
    • 체인링크
    • 20,190
    • -5.21%
    • 샌드박스
    • 646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