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무역협상 '기대 반, 우려 반' 속 외국인 수급 주목

입력 2019-02-1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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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2-12 08:32)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규제 샌드박스 1 호’ 수혜주에 관심 집중될 듯

코스피지수가 2180선까지 회복한 가운데 12일 시장은 외국인 수급에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2200선을 회복할 수 있을 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간밤 미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결과를 기다리며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비관론과 낙관론이 팽팽하게 이어진 영향이었다. 다만 백악관에서 3월 1일 무역협상 데드라인 연기와 3월 중순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는 등 낙관론이 유입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다만 해당 소식은 전날 증시에 일부 영향을 줬다는 점에서 영향력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 김일혁 KB증권 연구원= 단기적으로 시장을 주춤하게 만들었던 이슈들을 비교적 무사히 넘어왔다. 일부 잡음은 있지만 시장은 미·중 양국의 무역협상 타결 의지를 의심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지난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시장 예상보다 더 완화적이었다. 2월 말에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 기대도 크다. 그러나 안심하기는 이르다. 미중 무역협상 합의 즈음에는 갈등이 고조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두교서에서 무역수지 적자 축소뿐만 아니라 중국의 구조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시장이 주춤하면 주식비중을 확대할 기회다. 큰 불확실성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협상의 경우 잡음이 있지만 합의 가능성이 크다.

◇ 나승두 SK증권 연구원= 정부 규제개혁 첫 사례로 수소차가 선정되면서 관련 기업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규제 샌드박스 1호’ 수혜주는 어떤 것이 될 것인지 주목해야 한다. 정부는 크게 도심 수소충전소 설치 등 총 4개 분야를 심의했는데, 도심지역 수소충전소 설치·운영 실증특례 관련해서는 이엠코리아와 제이엔케이히터, 에코바이오, 효성이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 직접의뢰(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체분석을 통한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 실증특례의 경우 마크로젠, EDGC, 디엔에이링크, 파나진, 테라젠이텍스가 관련주로 묶일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버스광고 실증특례 부문에서는 플랜티넷, 지스마트글로벌, 나스미디어가 수혜가 될 것으로 보이며 앱기반 전기차 충전 콘센트 임시 허가와 관련해서는 대상스틸과 캠시스, 쎄미시스코, 누리텔레콤이 관련주로 묶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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