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앞바다서 9.77톤 어선 불타 침몰…3명 구조ㆍ3명 실종

입력 2019-01-12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2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1척이 불에 탄 뒤 침몰해 출동한 해경 직원이 실종자를 찾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포항해양경찰서)
▲12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어선 1척이 불에 탄 뒤 침몰해 출동한 해경 직원이 실종자를 찾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포항해양경찰서)

경북 포항 동쪽 바다에서 어선 1척이 불에 타 침몰했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동쪽 44해리(81.5㎞)에서 9.77톤급 통발어선 J호에 불이 났다.

지나가던 트롤어선이 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주변에 있던 또 다른 어선이 즉시 구조에 나서 오전 9시 2분께 J호 선원 6명 중 선장 김 모(59)씨 등 3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3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3명은 실종 상태다.

불이 난 어선은 오전 10시가 넘어 침몰했다. 사고 해역 파고는 2∼2.5m다.

조사 결과 J호는 전날 오후 8시께 포항 구룡포항에서 조업하러 나갔으며 오전 2시께 불이 났다.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김 씨 등 승선원 6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뛰어들었으며 3명만 다시 어선에 올라와 있다가 구조됐다.

포항해경은 함정 14척, 항공기 7대, 해군 등 관련기관 함정 7척, 민간어선 5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힘쓰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57,000
    • -2.83%
    • 이더리움
    • 4,269,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0.81%
    • 리플
    • 738
    • +3.22%
    • 솔라나
    • 192,200
    • +7.37%
    • 에이다
    • 650
    • +3.83%
    • 이오스
    • 1,113
    • +2.2%
    • 트론
    • 173
    • +1.76%
    • 스텔라루멘
    • 158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500
    • -0.58%
    • 체인링크
    • 19,150
    • +2.52%
    • 샌드박스
    • 614
    • +4.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