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올해 공기 청정기 판매 대수 20% 증가

“미세먼지 영향ㆍ울파필터를 적용 제품 인기”

▲‘청호 울파 6Way 멀티순환 공기청정기’와 모델 테리 버츠(Terry W. Virts)(사진제공=청호나이스)

올해 청호나이스의 공기청정기 판매 대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청호나이스는 올해(2018년 1월~9월 19일 기준) 공기청정기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간(2017년 1~9월) 대비 약 20% 증가한 3만35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기청정기 판매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미세먼지로 인한 환경적 요인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또 공기청정기를 2대 이상 사용하는 가정이 증가하고 있으며 청호나이스의 울파필터를 적용한 모델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판매량 증가를 견인했다.

울파 필터는 원자력 연구의 초기 단계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개발된 것이 그 시초다.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뿐만 아니라, 인체에 깊숙이 침투하는 0.1µm초미세먼지도 포집 효율이 약 99.99% 이상인 초고성능 필터다. 미세먼지 경보로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고성능 필터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울파 공기청정기가 소비자들의 반응을 얻었다.

청호나이스는 현재 제습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연동 IoT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총 17종의 공기청정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울파필터 적용 모델로는 ‘청호 울파 휘바람 숨소리’, ‘청호 울파 휘바람Ⅱ’, ‘청호 울파 6Way 멀티순환 공기청정기’가 있으며 해당 3종은 2018년 청호나이스 공기청정기 판매의 약 3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목경숙 청호나이스 상품기획 및 개발본부장 상무이사는 “계속되는 미세먼지 이슈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다양한 라인업의 제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