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100일째' 판빙빙 어디에? 지워지는 흔적들…소속사 관계자 "조만간 진실 밝힐 것"

입력 2018-09-1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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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판빙빙 인스타그램)
(출처=판빙빙 인스타그램)

중국 톱여배우 판빙빙이 실종된 지 100째가 지나고 있다.

12일 대만 야후, 런민르바오 등 언론들은 누군가 판빙빙의 집 앞을 깔끔하게 치웠고, 주차돼 있던 럭셔리 차들도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또한 태국 킹 파워 면세점 모델이었던 판빙빙은 탈세 논란 이후 재계약이 불발됐으며, 해당 브랜드는 판빙빙이 복귀한다 하더라도 광고 계약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판빙빙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해외 브랜드들이 6월 이후로 판빙빙을 이용한 SNS 홍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연예계 활동도 올스톱된 상태다.

판빙빙과 한국 배우 송승헌이 출연한 영화 '대폭격'은 8월 17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7월 3일 영화 포스터에서 판빙빙 이름을 삭제한 데 이어 10월 26일로 개봉 시기가 미뤄졌다.

또 중국 공영방송 CCTV가 판빙빙이 출연한 작품을 방영하지 말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았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베이징사범대와 중국사회과학원이 3일 발표한 '중국 영화계 스타 사회 책임 연구보고'에서는 판빙빙이 최하위 점수 0점을 기록했다고 영국 BBC 중문망이 보도했다. 사실상 '판빙빙 흔적 지우기'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6월 2일 자신의 웨이보에 빈곤 아동 자선사업에 대한 글을 남긴 뒤 돌연 자취를 감췄다. 이후 감금설, 미국 정치 망명설, 사망설, 연인 리천과 결별설 등 각종 루머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앞서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공식 팬미팅 자리에서 오열한 영상이 공개돼 비관적인 의견에 힘이 실렸다.

11일 판빙빙 소속사의 직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판빙빙을 둘러싼 각종 괴담과 거짓기사가 난무한다"며 "진실은 때가 되면 자연스레 공개될 것이다. 아마도 곧, 기사가 나올 때만 기다리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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