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눈물 흘리는 성유리에게 한 말은…성유리 "전화해 달려갈 수도 없다" 뭉클

입력 2018-09-11 10:15 수정 2018-09-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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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플러스 '야간개장')
(출처=SBS플러스 '야간개장')

1세대 걸그룹 핑클 출신 성유리와 이진의 우정이 빛났다.

10일 방영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는 성유리가 '뉴욕댁' 이진과 미국 뉴욕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유리와 이진은 뉴욕 명소 덤보를 방문하고, 야외 테라스에서 브런치를 즐겼다. 두 사람은 핑클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을 나누기도 했다.

이진은 "내가 미국에서 살게 될 줄 몰랐다.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 타지 생활이라 문득 가족과 친구들이 그리울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내 두 사람이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고 성유리는 아쉬움에 눈물을 쏟았다. 이진은 "울지 마. 왜 우냐. 또 볼 거다. 네가 우니까 나만 이상한 사람 되지 않냐"며 성유리를 위로했다. 이진 역시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성유리는 "언니와 이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 언제 볼지 기약이 없으니 울컥한다"고 털어놨다.

성유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언제 볼지 기약이 없다. 사는 곳이 너무 멀어 전화해서 달려갈 수 없어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20년 지기 성유리와 이진의 눈물은 뭉클함과 훈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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