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제6회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 개최

입력 2018-09-0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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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제6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열린 시상식에는 김성일 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이병훈 현대차 이사, 정인석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배우 고창석, 박해수 및 행사 참가자 등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시상식은 행사 참가자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늘리고 예비 문화예술인들의 무대 공연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연극대본 리딩공연 △뮤지컬 갈라쇼 △학교 대항 미니 콘서트 등 다양한 축하 공연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이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10여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특히 대학교 공연예술 관련 학과 및 동아리 학생들이 꿈의 무대라 불리는 대학로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년 예술가들이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67개 대학 75개팀, 2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치열한 예선 경쟁을 펼쳤으며, 그 결과 총 13개팀(연극 6팀‧뮤지컬 7팀)이 최종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이들 본선 진출 팀들은 본선 경연을 시작하기 전 전문가들과 함께한 워크숍을 통해 공연 전반에 대한 자문과 기술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공연 수준을 한층 높였다.

본선 경연은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 대학로 일대 3개 공연장에서 심사위원과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13개 본선 진출팀 가운데 경기대, 중앙대, 동아방송대 등 3개팀은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한 창작극을 발표하기도 했다.

시상식에서는 경기대학교의 연극 ‘소리’와 청운대학교의 뮤지컬 ‘유린타운’이 연극과 뮤지컬 부문 대상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팀당 4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대상을 포함해 현대차 사장상, 페스티벌 집행위원장상 등 총15개 부문(단체 9개, 개인 6개)에 걸쳐 총 3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개인 수상자 전원은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 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백스테이지 투어 등의 연수를 받을 예정이며, 12월부터 대학로에 마련되는 ‘H-스타 시어터’에서 연출, 연기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교육을 받고 일반 관객을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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