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전점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안전사고 대응 강화

입력 2018-08-23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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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직원이 매장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 직원이 매장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전 점포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대응 강화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기존 16개 점포에 설치돼 있던 자동심장충격기를 10월까지 전점 및 물류센터까지로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직원 대상으로 연간 점포별로 2회씩 실시하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강화하며 이를 연 2회로 정례화한다.

롯데마트가 안전한 쇼핑 환경 구축에 나서는 것은 최근 고령화 등으로 대형마트와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당뇨나 고혈압 등 혈관질환으로 자동심장충격기나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경우가 지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사고 발생 시 ‘골든 타임(사고 후 뇌 손상이 시작되는 4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목격자의 올바르고 신속한 응급처치가 환자의 목숨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아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바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가량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점포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와 질병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물론, 직원 개개인의 응급환자 발생 시 대응 능력 등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에 전점 자동심장충격기 확대 설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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