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허쥬마’ 호주 판매 허가 획득

입력 2018-08-02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트리온은 최근 호주 식약처(TGA)로부터 유방암 및 위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트라스트주맙 바이오시밀러 중 최초로 호주에서 판매 허가를 받은 허쥬마는 조기유방암 및 국소진행형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진행성 위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의약품은 제넨텍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쥬마의 오리지널의약품은 호주에서 연간 약 1341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허쥬마의 호주 유통 방안을 협의 중이며,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론칭 시점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2015년 8월 호주에서 ‘램시마’의 허가를 받고 유통파트너사인 화이자와 호주 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4월에는 호주 식약처로부터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허가도 획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호주의 암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신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공공 “오른다 vs 민간 “내린다”…들쑥날쑥 아파트값 통계에 시장 혼란 가중 [도돌이표 통계 논란①]
  •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식품업계...가격인상 압박 눈치만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사전청약 제도, 시행 3년 만에 폐지…공사원가 상승·부동산 경기 불황에 ‘정책 좌초’
  • 변우석·장기용·주우재 모아놓은 ‘권문수 컬렉션’…홍석천 보석함급? [해시태그]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살해 의대생' 신상도 싹 털렸다…부활한 '디지털 교도소', 우려 완전히 지웠나 [이슈크래커]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12: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313,000
    • +1.71%
    • 이더리움
    • 4,118,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09%
    • 리플
    • 706
    • +2.02%
    • 솔라나
    • 204,500
    • +3.6%
    • 에이다
    • 607
    • +0.5%
    • 이오스
    • 1,091
    • +1.96%
    • 트론
    • 176
    • -1.68%
    • 스텔라루멘
    • 145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95%
    • 체인링크
    • 18,810
    • +0.86%
    • 샌드박스
    • 579
    • +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