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A350 5호기 도입…"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입력 2018-04-11 15: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시아나항공이 11일 최첨단 항공기인 A350 5호기를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A350 5호기는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를 출발해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도착 직후 기내 기념투어 및 간담회 등 도입식 행사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4대의 A350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도 2대를 추가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의 기재 경쟁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A350은 장거리노선으로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인천~런던 노선에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중단거리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인천~하노이 노선 등에 투입되고 있다. 또한, 4월말부터는 인천~로스엔젤레스 노선에도 A350이 투입 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된 항공기 중 가장 최신 기종인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 공간 △뛰어난 연료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 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A350에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기내 유료 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앞뒤 간격이 7~10cm 넓은 36인치의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을 도입하는 등 동급 항공기 대비 다양한 부가서비스와 확대된 기내 공간으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 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5년 로마 취항 이후 3년만에 유럽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장거리 노선을 추가한다. 다음달 1일 동아시아 항공사 중 처음으로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잇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8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5월에 시카고 노선이 주 7회로 증편돼 아시아나항공의 모든 미주 노선이 매일 1회 이상씩 운항하는 체계가 완비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 네트워크 중심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편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590,000
    • +0.32%
    • 이더리움
    • 5,444,000
    • +6.75%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44%
    • 리플
    • 730
    • -0.54%
    • 솔라나
    • 242,600
    • -1.46%
    • 에이다
    • 672
    • +0.9%
    • 이오스
    • 1,181
    • +1.11%
    • 트론
    • 163
    • -2.4%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0.65%
    • 체인링크
    • 23,180
    • +1.67%
    • 샌드박스
    • 638
    • +0.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