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임스 후퍼, 친구 롭 건틀렛의 죽음…“데이비드의 아들이다”

입력 2018-02-01 21:23 수정 2018-02-01 21: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처)
(출처=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캡처)

제임스 후퍼가 안타깝게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 롭을 그리워했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제임스는 2006년 알프스 몽블랑 등반 중 사고로 사망한 친구 롭 건틀렛을 언급했다.

이날 제임스는 “롭은 11살 때부터 알고 지냈던 친구였다. 성격이 밝은 친구였고 함께 자전거 동아리를 하자고 해서 그 친구 덕에 모험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북극에서 남극까지 같이 탐험도 했고 영국 최연소로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같이 갔다”라고 그와 함께한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제임스는 “그때가 제 인생 중에 가장 힘든 기간이었다. 영국 떠날 결심까지 하게 됐다. 도망치듯 한국으로 도망쳤다”라며 “그 친구는 데이비드의 아들이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친구 앤드류는 “그날 소식을 아주 생생하게 기억한다. 정말 너무 힘들었다. 저희는 그냥 울었던 거 같다. 그걸 형언하기 힘들다”라고 슬퍼했다.

특히 롭의 아버지 데이비드는 “롭은 카리스마적인 삶을 살았다. 롭은 축구도 잘하고 모든 스포츠를 잘했다. 자기 삶을 사랑했다. 롭이 곁에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라고 애써 웃어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73,000
    • -2.09%
    • 이더리움
    • 4,483,000
    • -0.77%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1.6%
    • 리플
    • 740
    • -1.6%
    • 솔라나
    • 195,700
    • -5.32%
    • 에이다
    • 654
    • -2.82%
    • 이오스
    • 1,191
    • +0.51%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1.26%
    • 체인링크
    • 20,240
    • -3.85%
    • 샌드박스
    • 649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