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방중 기간 찾았던 한 식당에서 '문재인 세트 메뉴'를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19일 온라인상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중국 방문 당시 노영민 주중 한국 대사와 찾았던 식당 용허센장에서 출시된 '문재인 대통령 세트'가 화제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방중 이튿날인 14일 아침 식사다. 요우탸오(油條·기름에 튀긴 꽈배기)와 중국식 두유인 도우장(豆漿), 샤오롱바오(小籠包·만두), 훈툰(중국식 만둣국) 등으로 구성됐다. 언론을 통해 해당 음식들이 인기를 얻자 이 식당에서는 이를 모아 세트 메뉴로 구성해 출시한 것.
'문재인 세트 메뉴'의 가격은 35위안(약 5700원)으로 각각 따로 주문했을 때보다 8위안 정도 저렴하다.
더불어 중국 유명 배달 애플리케이션 '어러머'에도 '문재인 세트 메뉴'가 판매, 배달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 식당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용허센장에 방문했다'는 문구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 방문 당시 사진도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