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760억원 신규 투자조합 결성…벤처 생태계 ‘빅 위너’ 육성 박차

입력 2017-12-18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호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 결성…총 펀드 운용자산 2000억 원 돌파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 왼쪽부터 신민균 공동대표, 정신아 상무, 유승운 공동대표, 김기준 상무(사진제공=케이큐브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 파트너. 왼쪽부터 신민균 공동대표, 정신아 상무, 유승운 공동대표, 김기준 상무(사진제공=케이큐브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는 760억 원 규모의 신규 6호 투자조합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2012년 4월 출범 이후 결성된 6개의 펀드 중 단일 최대 규모로, 케이큐브벤처스의 총 펀드 운용자산(AUM)도 2000억 원을 돌파했다.

KIF-카카오 우리은행 기술금융투자펀드는 기술금융의 발전과 4차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투자를 중심으로 운용된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핵심 기술력을 지닌 스타트업에게 초기 성장 단계부터 투자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가 담당한다.

하반기부터 출자자 모집에 나선 케이큐브벤처스는 KIF투자조합, 성장사다리펀드, 한국모태펀드, 우리은행 등 국내 대형 유한책임출자자(LP)로부터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다. KIF투자조합으로부터 180억 원을, 성장사다리펀드 내 기술금융투자펀드로부터 150억 원을, 한국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에서 130억 원을 출자 받았다.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기술과 혁신에 주목하는 출자자와 펀드 결성을 함께하게 되어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 발굴과 동시에 후속 투자에도 적극 참여해 ‘빅 위너’(Big Winner)가 끊이지 않는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로, 지금까지 100여 개 이상의 모바일, 기술, 게임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대표 포트폴리오로는 프로그램스(왓챠플레이), 두나무, 넵튠, 루닛, 한국신용데이터 등이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뺑소니까지 추가된 김호중 '논란 목록'…팬들은 과잉보호 [해시태그]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단독 대우건설, 캄보디아 물류 1위 기업과 부동산 개발사업 MOU 맺는다
  • 하이브 "민희진, 투자자 만난 적 없는 것처럼 국민 속여…'어도어 측' 표현 쓰지 말길"
  • 어린이ㆍ전기생활용품 등 80개 품목, KC 인증 없으면 해외직구 금지
  • 단독 위기의 태광그룹, 강정석 변호사 등 검찰‧경찰 출신 줄 영입
  • 막말·갑질보다 더 싫은 최악의 사수는 [데이터클립]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47,000
    • +0.82%
    • 이더리움
    • 4,113,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0.56%
    • 리플
    • 721
    • +0.56%
    • 솔라나
    • 223,200
    • +4.74%
    • 에이다
    • 634
    • +1.44%
    • 이오스
    • 1,112
    • +0.54%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49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950
    • -0.06%
    • 체인링크
    • 19,190
    • +0.63%
    • 샌드박스
    • 60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