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파워, 中 분마그룹 투자유치 절차상 문제…전기차 부품 등 업무협의 진행

입력 2017-12-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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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파워가 중국 전기차 배터리 부품과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시장 진출을 위해 분마그룹과 업무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15일 에이치엘비파워 관계자는 “다음주 사업 및 기술담당 실무진이 분마그룹의 사업장을 방문해 중국내 전기차 배터리부품 시장 및 중국 동북 3성 화력발전소의 탈황설비 개선사업에 대한 업무협의를 본격적으로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어 “양사간 파트너십에 기반해 에이치엘비파워의 중국시장의 진입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일 에이치엘비파워는 중국 분마그룹의 50억 원의 유상증자 및 분마그룹 장 회장의 20억 원의 전환사채 납입이 2018년 4월13일로 4개월 연기됐다고 공시했다.

임창윤 에이치엘비파워 대표는 “분마그룹이 에이치엘비파워의 사업 파트너로서 지분을 확보하고, 중국 시장 진출의 가교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에서 증자참여를 결정했다”면서 “그러나 이날 까지 중국정부로부터의 투자 승인절차가 완료되지 못함에 따라 대금 납입의 연기를 요청해 왔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분마그룹이 유상증자 참여 계약시 자발적으로 증자대금의 5% 이행 보증금을 입금하는 등 사업협력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며 “한중 양국 정부차원에서 진행중인 관계 개선이 실현되면 4월 이전이라도 증자대금이 납입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천선 분마그룹 이사는 “현지 사정으로 증자납입기한을 지키지 못했으나 이와는 별개로 에이치엘비파워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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