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테크, 국내 완성차 내년 신규 모델 4종에 부품 공급 확정

입력 2017-10-31 13:23 수정 2017-11-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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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테크가 국내 완성차 기업의 내년 신규 모델에 부품을 공급하며, 신성장동력인 자동차 부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장원테크는 국내 완성차 기업의 2018년 신규 모델 4종에 부품 공급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장원테크는 9월 말 기준 국내외 완성차 기업 3곳의 14개 차종에 16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신규 모델 4종의 부품 공급을 확정 지으며, 내년에는 약 20개 부품을 완성차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주요 공급 부품은 LED 램프에서 발생하는 고열을 방열해 주는 LED램프용 히트싱크(Heat sink)와 차량 엔진룸 내 각종 전자제어기기의 전자회로를 보호하는 보호 케이스 커버 등 자동차 필수 채택 부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원테크의 핵심 기술인 경금속 다이캐스팅 및 표면처리(PEO) 기술은 경량화 및 고경도, 부식 방지가 필요한 자동차 부품 사업에 적용이 용이하다”며 “기술 및 가격 경쟁력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 매출은 지난달 기준 이미 전년도 실적을 넘어서며 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금속 다이캐스팅 및 표면처리 전문기업 장원테크는 최근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연말 기준 자동차 부품 사업 실적이 전년 대비 약 7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8년형 신규 4종 모델 부품을 포함해 내년에는 약 20개 부품 공급이 확실시되는 만큼 해당 사업 성장 전망은 더 밝을 전망이다.

회사는 해외 법인의 생산능력 및 마케팅을 강화해 주력 사업인 무선 부문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국내에서는 자동차부품 등 신규사업의 매출 비중을 높여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자동차 경량화 추세에 맞춰 경금속 다이캐스팅이 필요한 자동차 부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기존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마케팅도 강화해 자동차 부품 생산 품목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세혁 장원테크 대표는 “신규 자동차 모델의 첨단화 및 경량화에 따라 경금속 다이캐스팅 기술이 적용된 부품 사업은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부터 기술 투자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기술력 선도와 능동적인 고객 대응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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