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 예방 내부통제 컨설팅’ 50개 사 돌파

입력 2017-10-24 1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상장법인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구축 컨설팅이 서비스 시작 6개월만에 50개 사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부통제구축 컨설팅은 상장법인의 내부자거래 예방을 위해 사내 중요정보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올해 4월 말 처음으로 시행됐다.

24일 현재 컨설팅 실시 기업은 총 50개 사로, 코스피 12개 사, 코스닥 26개 사, 코넥스 2개 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컨설팅 결과 대부분의 상장법인이 이슈 발생 시 형식적인 컴플라이언스를 통해 점검ㆍ감독을 실시하는 등 내부통제가 매우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컨설팅 확대 및 상장법인의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는 게 한국거래소의 설명이다.

또 지난달 24개 법인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평균 4.27점으로 실시기업의 만족도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컨설팅 이외에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전년 대비 30.9% 증가한 106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실시한 기업의 수는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각각 21개와 80개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 50개 사, 방문교육 100개 사 달성은 자본시장 건전성을 위한 내부자거래 예방체계 구축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향후 컨설팅 범위 확대 등을 통해 상장법인의 내부통제체계 구축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958,000
    • +0.5%
    • 이더리움
    • 4,328,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2.75%
    • 리플
    • 725
    • +0.28%
    • 솔라나
    • 240,900
    • +2.29%
    • 에이다
    • 666
    • +0.15%
    • 이오스
    • 1,131
    • -0.09%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2.55%
    • 체인링크
    • 22,690
    • +0.84%
    • 샌드박스
    • 620
    • +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