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은형♥남보라 '웨딩 마치'…도지한, 임수향에 용기내지만 '강제 발령' 위기?

입력 2017-09-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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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처=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은형과 남보라가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도지한도 용기를 내 임수향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20일 방영되는 KBS 2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제83부에서 수혁(이은형 분)과 보라(남보라 분)는 자기들만의 결혼식을 올리고 무궁화(임수향 분)와 태진(도지한 분)은 진심으로 축하해준다.

앞서 무궁화는 "결혼할 건데 증인으로 서 달라"는 수혁의 전화를 받았다. 무궁화는 마침 마주친 태진에게 "함께 강원도로 가 주지 않겠냐. 가면서 할 말도 있다"고 부탁했고, 둘은 강원도로 향했다.

수혁과 보라는 주영(양승필 분)과 무궁화를 증인으로 세우고 둘만의 결혼식을 올린다.

수혁은 태진과 술 한잔 기울인다. 수혁은 "우리 무궁화 용감해서 좋다고 하셨잖냐. 차 팀장님도 용기 내 보는 게 어떻냐"고 조언한다. 이에 태진은 무궁화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우리 같이 있자"고 말한다.

도현(이창욱 분) 역시 보라를 찾아 강원도를 찾는다. 도현이 "여기 젊은 남자랑 여자 묵고 있을 텐데"라며 보라의 행방을 찾는 순간 태진과 무궁화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다.

도현은 서울로 돌아와 "차태진 내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짓밟아 놓고 말 거다"라며 분노한다.

이후 태진은 강제 발령당하고 참수리 파출소장은 "황 경감이 눈치챈 것 같은데 이일을 어쩌냐"라며 걱정한다.

대갑(고인범 분)은 "이 자식이 진짜 아비 쓰러지는 꼴 봐야 하는 거냐"며 보라를 걱정하고 속을 태운다.

한편 해찬(정윤석 분)은 식사도 거부하고 말도 하지 않은 채 방에만 박혀 있다. 희진(이자영 분)은 해찬에게 말도 못 하고 "해찬이 학교 말이다. 계속 저 상태면 어떡하냐"고 걱정한다. 희진이 아들보다는 학교 타령을 하자 백호(김현균 분)는 "당신 아들 지금 만신창이다. 마음이 다쳤다"며 답답해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지구대를 배경으로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순경 무궁화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 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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